산업 기업

이지웰페어, 깨끗한나라 유아용품 중국 전역 전문숍 판권 확보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깨끗한나라’의 중국 전역 전문숍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판권 확보로 깨끗한나라의 인기 기저귀 브랜드인 ‘보솜이’를 포함해 생리대,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총 50여종의 제품을 중국의 영유아용품 전문숍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50여년의 전통을 기반으로 국내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브랜드 역량지수(GBCI) 화장지 브랜드 부분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 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며 한국산 상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깨끗한나라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시설 투자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안전성 검사에 통과하는 등 정부가 인정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실시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의 영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책이 시행되는 첫 해인 올해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250조원(1조4,034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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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깨끗한나라와의 판권 계약을 계기로 중국 내 영유아용품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중국을 전초 기지로 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사진제공=이지웰페어<BR><BR>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사진제공=이지웰페어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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