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지난해 수도권아파트 평균 거래가 3억 3,000만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3억3,0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가격은 3억3,371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7,129만원, 경기는 2억7,727만원, 인천은 2억2,811만원으로 서울 아파트가 인천보다 2배 이상 비싸게 거래됐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32만5,288건으로 집계됐으며 경기(17만7,938건), 서울(10만5,284건), 인천(4만2,066건)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이 14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9만4,85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9.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지난해에는 실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중소형, 2억원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많았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거래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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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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