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수협은행, 보안매체 잠금서비스‘안심차단서비스’시행

수협은행이 14일 개인고객의 전자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매체 잠금서비스인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차단서비스는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보안카드나 OTP의 이용을 잠그고 풀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이를 잠금상태(OFF)에 두게 되면 다시 사용(ON) 상태로 전환하기 전에는 이체거래 등에 필요한 보안매체 사용이 불가하게 된다.


깜박하고 사용 상태로 놓아두었다 하더라도 본인이 설정한 일정시간(10~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김 상태로 전환되며, 보안매체 외에 자동화기기에도 잠금·사용 설정을 할 수 있어 타인에 의한 자동화기기 출금 또는 이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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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뱅킹 앱인 ‘수협뱅크(Bank)‘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통한 본인인증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잠그고 풀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안심차단서비스는 보안매체 사용에 안전장치를 더해 전자금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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