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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아모레퍼시픽, 외인 매도에 40만원 밑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도 속에 4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4일 아모레퍼시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4.85%(2만원) 내린 3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가가 4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20일(39만8,500원) 이후 약 두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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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약세는 해외발 불안에 따른 증시 하락의 원인이 크다. 특히 외국인이 34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아모레퍼시픽을 사들이던 기관도 이날 33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도 화장품주에 훈풍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관련 종목이 성장이 괄목했기 때문에 다소 둔화된 성장세를 나타낼 수는 있으나 국내외 면세점과 해외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볼륨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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