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높이자" 4월26일부터 해양안전엑스포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안전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가 4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시회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해양안전 협약식, 베스트 라이프 재킷(Life Jacket)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특히 해양안전 협약식에서는 정부와 해양안전 관련 산하기관, 유관 기관이 해양안전에 대한 지속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양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해양안전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기반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안전 엑스포를 통해 해양안전산업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사안전 첨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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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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