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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뷔페 레스토랑이 등장하는 가운데 주력 메뉴를 무한대로 제공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뷔페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카테고리 킬러 뷔페는 한 가지 식재료를 특화한 뷔페로, 뷔페 자체의 풍성함과 함께 메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은 15종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50여 가지의 신선한 샐러드를 무한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슈하스코는 1.2m 길이의 긴 쇠꼬치에 다양한 종류와 부위의 고기를 꿰어 슈하스코 그릴에서 직화로 굽는 브라질 정통 방식의 스테이크이다. 등심 부위인 '삐까냐' '서로인' '필레미뇽' 등 15가지 부위의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활(活) 랍스터 전문 뷔페 '바이킹스 워프'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 레스토랑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항공 편으로 직수입한 랍스터와 자연산 해산물, 디저트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대부분의 뷔페들이 육류와 냉동 수산물에 높은 비중을 두는 것과 달리 살아있는 랍스터와 신선한 해산물로 차별점을 뒀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중식 뷔페 '샹하오'는 베이징·상하이·광둥·쓰촨 등 중국 4대 요리 뿐 아니라 60여 종의 세계 중식요리를 특화 메뉴로 내세운다.
청나라 궁정요리사의 비법이 담긴 베이징덕 등 베이징 요리와 소동파가 고안했다고 전해지는 동파육·생선찜·게볶음 등 상하이 요리, 기름을 적게 사용해 담백한 불도장·팔보채·딤섬 등 광둥요리, 매콤한 맛이 특징인 쓰촨요리까지 중국의 4대 요리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