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화필통] 이강욱 개인전 外

이강욱
이강욱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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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보이스' 3월 첫 내한 공연

● 전시

◇이강욱 개인전


추상회화 이강욱이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북촌로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역설적 공간 : 신세계'라는 제목으로 7년만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한동안 고대 인도 철학에 몰입했다는 작가는 물감을 스펀지로 밀고 닦고 뿌리는 등의 반복적 행위로 자신이 탐구한 회화성을 구현하려 애썼다. 갤러리 측은 "반복적 제스처와 기하학적 형상으로 구성된 이강욱의 작품은 한국 단색화를 계승하는 새로운 추상회화의 가능성"이라고 소개했다. 3월6일까지. (02)541-5701

● 클래식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독일 작곡가 카를 오르프의 대작 '카르미나 부라나'가 21~22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여의도 KBS홀에서 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울려 퍼진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바리톤 양준모 등 성악가와 130명 규모의 연합합창단이 출연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2006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1위에 빛나는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닝펑이 협연한다. 2만~12만원 (02)6099-7400

● 콘서트

◇'비치보이스' 3월 첫 내한 공연


미국의 전설적 로큰롤 밴드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가 3월 21일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콘래드 호텔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인 콘서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준비됐으며, 현재 세계 투어공연 중인 비치보이스 측에 닐스 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이 적극적으로 요청해 성사됐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다. (02)6137-7000)

● 연극

◇방문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던 진영이 형인 진석의 급한 연락을 받고 집을 방문한다. 가족처럼 지내던 이웃들의 방문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소통이 어긋나 상처를 췄던 가족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자기가 알고 있던 자기'와 '타인의 시선에 비친 자기'가 다른, 그 괴리가 갖는 혼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2월 4~2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02)5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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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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