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이념·노선 차이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더민주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데 대해 '재벌 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대통령으로서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종환 더민주 대변인은 "서명운동 주체의 면면을 보면 경제단체 등 특정 이익집단에 가깝다"며 "국민의 이름을 빌려 장외정치의 정당성을 얻으려는 대통령의 말씀은 찬동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대통령의 서명운동은 '재벌 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으로 대통령이 주장하는 쟁점 법안들이 국민이 아닌 재벌 대기업들을 위한 법임이 분명해졌다"며 서명운동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전까지 더민주 소속이던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경제계에서 주최하는 경제활성화법안 추진을 요구하는 서명행사에 가서 서명을 직접 하시는 것을 보고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을 위중하게 느낀다는 것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창준위 대변인의 이 같은 논평은 국민의당의 시각과 노선이 더민주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민주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데 대해 '재벌 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대통령으로서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종환 더민주 대변인은 "서명운동 주체의 면면을 보면 경제단체 등 특정 이익집단에 가깝다"며 "국민의 이름을 빌려 장외정치의 정당성을 얻으려는 대통령의 말씀은 찬동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대통령의 서명운동은 '재벌 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으로 대통령이 주장하는 쟁점 법안들이 국민이 아닌 재벌 대기업들을 위한 법임이 분명해졌다"며 서명운동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전까지 더민주 소속이던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경제계에서 주최하는 경제활성화법안 추진을 요구하는 서명행사에 가서 서명을 직접 하시는 것을 보고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을 위중하게 느낀다는 것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창준위 대변인의 이 같은 논평은 국민의당의 시각과 노선이 더민주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