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유라시아 3,000년 역사 한권에 外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법륜 스님의 행복
몸은 기억한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사라바1

유라시아 3,000년 역사 한권에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김호동 지음, 사계절 펴냄)=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김호동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가 지난 3,000년 동안 농경 정주문명과 함께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유목민의 탄생과 오아시스 상인의 출현 등 3,000년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체계적으로 담았다. 2만9,800원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법륜 스님의 행복(법륜 지음·최승미 그림, 나무의마음 펴냄)=지난 30년 동안 전국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법륜 스님에게 던진 질문과 그 답변 중 가장 많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행복 안내서다. 무의식속에 잠재된 인간의 심리와 욕구 등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지혜로운 해법을 들려준다. 1만4,000원

트라우마서 벗어나는 방법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베셀 반 데어 콜크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30년 이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야를 연구한 콜크의 최신작으로, 트라우마의 개념과 치료 방법의 발달 과정, 다각도로 연구 개발된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트라우마 장애를 안고 있는 환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부터 우리 사회에 끼치는 파장까지 총 망라했다. 2만2,000원

'위대한 개츠비' 열성팬의 감상평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모린 코리건 지음, 책세상 펴냄)=미국의 역사적 사건들의 영향으로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망각에서 빠져나와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게 되는 여정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오롯이 '위대한 개츠비'만을 위한 독서 에세이다. 저자 모린 코리건 스스로는 "가장 사랑하는 소설로 떠나는 개인적인 여행"이라고 표현한다. 1만6,800원

37년의 인생… 그 따뜻한 이야기

■사라바1·2(니시 가나코 지음, 은행나무 펴냄)=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소설로, 주인공 아유무가 세상에 태어난 때부터 서른일곱 살인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생을 그리고 있다. 삶이란 흔들리고 부유하는 궤적임을, 찾고 있는 것을 향해 내딛는 착실한 걸음이라는 사실을 그려냈다. 각 1만3,800원


관련기사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