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차 돋보기] 렉서스 2016 All New ES

차량 전 부문 총체적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세단의 이상을 추구하다


렉서스 대표 세단 브랜드 ES시리즈의 최신 모델 ‘2016 All New ES’는 프리미엄 세단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은 고객에게 과거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을 선사한다.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명불허전’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2016 All New ES’를 소개한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렉서스ES는 그동안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Best Selling) 모델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렉서스ES는 현재 누적 판매량 175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렉서스 판매량의 24% 규모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출시된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에 출시한 6세대 모델까지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특히 6세대 모델 론칭 당시 도입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출시 후 3년간 약 1만1,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렉서스 하이브리드 신화’를 써내려왔다.

또 ES300h의 성공으로 촉발된 하이브리드 모델에 관한 관심은 급기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2016 All New ES’는 큰 성공을 거둔 6세대 모델의 연장 선상에서 출발한다. ‘2016 All New ES’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역량이 집결된 ES300h와 3,500cc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 총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익스큐티브(Executive), 슈프림(Supreme), 프리미엄(Premium)의 3가지 트림을 가지고 있는 두 모델의 모든 차량은 렉서스의 주력생산기지인 도요타 규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16 All New ES’는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렉서스의 ‘명불허전’ 주력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6 All New ES’의 압권은 단연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디자인이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모래시계 모양의 스핀들그릴은 안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돼 한층 더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을 전해준다.

수직으로 늘어나 세련된 각을 보여주는 LED 안개등과 독립적인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의 조합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 밖에도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라인과 새롭게 디자인한 알로이휠, LS를 연상시키는 ‘L’자형 디자인의 리어램프가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그 자체다. ‘All New ES’의 내부 모습은 흡사 VIP 의전 차량을 연상시킨다. 우선 시마모쿠 우드트림을 적용한 도어 트림과 차세대 렉서스 스티어링 휠, 부트타입(기어 변속기를 가죽으로 감싼 형태)의 시프트레버를 탑재해 감성품질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금속 테두리로 마감한 도어스위치 패널과 터치 방식의 오버헤드 콘솔은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상징하고 있다.

렉서스는 이번 ‘2016 All New ES’ 제작 과정에서 특히 안전성 및 정숙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2014년 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등급을 받은바 있는 렉서스는 그동안 ES시리즈에 녹여온 안전에 대한 강한 신념을 이번 모델에도 고스란히 장착했다. 우선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고, 쇼크 업소버의 최적화를 통해 소음 진동성능(NVH)을 유지하면서도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한층 높였다. 동급 최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충돌 안전 차체, 시인성을 높여주는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 역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렉서스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16 All New ES’의 판매가격은 ES300h의 경우 익스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 트림이 각각 6,370만 원, 5,590만 원, 5,180만 원이다. ES350은 각각 6,540만 원, 5,680만 원, 5,270만 원이다. 차량 성능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지만,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특히 ES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슈프림 트림의 경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이 반영돼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2016 All New ES의 우아한 디자인, 렉서스 고유의 배려가 깃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퍼포먼스, 친환경성과 정숙성, 첨단 편의안전사양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렉서스가 지향해 왔던 ‘이율쌍생(상반되는 개념을 함께 존재시킴)’이 한국 시장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All New ES’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렉서스 고객 지원실(080-4300-4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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