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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 신규 컬렉션 판매율 80% 돌파

캐나다구스 재팬 라인 남성용 ‘브룩필드 파카’와 블랙 라벨 여성용 ‘쉘번 파카’캐나다구스 재팬 라인 남성용 ‘브룩필드 파카’와 블랙 라벨 여성용 ‘쉘번 파카’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이번 가을·겨울(FW) 시즌 새롭게 선보인 신규 컬렉션의 판매율이 80%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팬라인’과 ‘블랙라벨’ 등 두 라인의 제품은 극히 일부 사이즈와 색상만 남아있다.

재팬라인의 경우 남녀 제품 모두 80% 이상 팔려나갔다. 남성용 제품은 특히 95%의 판매율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일본 특유의 디테일이 특징인 재팬라인은 최상의 보온성까지 더해 정장과도 함께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 시즌을 시작으로 국내에 선보인 블랙라벨은 여성용 제품인 ‘쉘번 파카’, ‘엘로즈 파카’, 남성용 ‘카슨파카’ 등이 90% 이상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캐나다구스 로고를 검정색으로 부탁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컬렉션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샤토 파카’, ‘켄싱턴 파카’로 대표되는 스테디셀러 ‘아크틱 프로그램®’ 라인은 한국인 사이즈에 맞춰 나온 ‘퓨전핏’으로 출시되며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10% 늘어난 수치다. 이 밖에도 캐나다구스 오리지널 디자인에 로열 블루 컬러와 PBI(폴라 베어 인터내셔널) 패치를 적용한 ‘PBI라인’ 역시 올 시즌에도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전 제품이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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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는 이번 시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제품 소진률이 높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상시 매장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지속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년 내내 캐나다구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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