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계硏, 미래 제조업 혁신과 전망담은 프로시딩 발간

한국기계연구원은 27일 미래 제조업의 혁신과 전망을 담은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의 프로시딩을 발간했다. 이번 프로시딩은 포럼에 참석했던 기계기술 분야 세계적 석학 및 산학연 전문가 10인의 첨단 제조기술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을 담았다.

한국, 미국, 일본, 타이완, 리히텐슈타인 등에서 참석한 10명의 연사들은 즈비 카니 미국 얼라이언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 부사장, 마티아스 헨젤 리히텐슈타인 티센크루프 프레스타 스티어링 부장, 알버트 피사노 미국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 학장, 마사히토 야마나카 일본 야마나카 엔지니어링 사장, 첸칭밍 대만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부소장, 최문영 미국 코네티컷주립대학 부총장, 김창진 미국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임태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 임용택 기계연 원장이다.


이번 프로시딩의 특징은 통상의 논문 형식이 아니라 발표자료와 더불어 연사들이 강연한 내용을 그대로 문자화했기 때문에 발표 현장에서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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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학: 공익을 위한 힘’, ‘적층가공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가능성’, ‘미래의 이동성을 위한 기술혁신’, ‘세계화된 국가연구소의 존재 이유’, ‘미세전자기계기스템의 마이크로 및 나노 제조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전문가들의 현황 분석 및 전망을 확인할 수 있어 기계기술 분야 산업 트렌드는 물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제조업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다.

임용택 원장은 “전 세계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제조업을 강조하는 이 시기에 차세대 첨단 제조기술 혁신에 관한 프로시딩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계연도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전략’에 맞추어 융합연구단을 통한 금속 3D 프린팅 개발,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개발 등 제조업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기술 분야 국제 학술포럼인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 프로시딩의 자세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http://forum.kimm.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포럼은 기계연구원이 추구하는 ‘선택적 글로벌 전략’에 의해 2014년 10월에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올 해에는 연구원 40주년 행사와 연계해 9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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