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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이달 초 캐시백 적립 혜택의 '현대카드X'와 'X2'를 업그레이드,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X 에디션(Edition)2' 시리즈 4종을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변화는 X와 X2의 캐시백 혜택을 청구 할인 혜택으로 변경한 점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0.5%, 100만원 이상이면 1%를 금액 제한 없이 매월 할인 받는다. 기존 X와 X2는 먼저 캐시백을 적립 받은 후 고객이 직접 신청해 결제금액에서 차감해야 했다. 매시즌 높은 캐시백을 적용해주는 시즌 캐시백도 시즌 스페셜 할인으로 변경됐다. 시즌별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선정해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으로 X3 에디션2는 월 200만원 이상 사용시 결제액의 10%를 청구 할인 받는다.
플래티넘 카드인 X2 에디션2와 X3 에디션2는 커피와 영화, 아웃렛 할인 및 주말 무료 주차 서비스 등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카드인 레드 에디션2(할인형)는 쇼핑 및 여행 바우처와 함께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PP(Priority Pass)카드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X 에디션2 시리즈의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기준으로 2만원에서 20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발급 수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신용카드 모집인 및 상담센터 등을 통해 문의가 쇄도하는 등 초반 반응이 심상치 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스페셜 할인처로 선정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