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모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1잔씩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8일 지난해 ‘아메리카노’의 총 판매량이 5,180만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분량으로, 지난 2009년부터 9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카노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2586만잔으로 집계된 ‘카페 라떼’였다. 이 중 지난해 2~6월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전개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125만잔이 판매됐다. 이어 ‘브루드 커피’(657만잔), ‘카라멜 마키아또’(583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327만잔)이 상위 판매 음료로 나타났다.
전체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가 증가했다. 스틱 포장 형태의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인 스타벅스 비아도 같은 기간 15%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hanje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