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팝업스토어 오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오는 3월17일까지 센텀메인센터(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5층)에서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콘텐츠분야 창업가들을 위해 전시와 마켓을 동시에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부산CK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CKL 팝업스토어는 부산을 주제로 디자인하는 회사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부산지역 소규모브랜드의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인지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창작·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총 4회의 기획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28일 ‘부산을 디자인하는 디자인회사’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화를 주체로 활동하는 부산의 다양한 브랜드’(2회 기획전·28~2월18일), ‘부산, 신발을 신고 달리다’(3회 기획전·2월18~3월3일), ‘부산을 대표하는 빈티지 스토어’(4회 기획전·3월3~17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해를 맞아 센텀메인센터와 금정서브센터(부산대학교 앞 근영테크빌 3층)에서 창작·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과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부터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부산 콘텐츠분야 창작 및 창업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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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은 ‘웹소설교육’, ‘콘텐츠에디터교육’, ‘미디어파사드교육’이 진행된다.

‘웹소설교육’은 예비 웹 소설 작가 성장 발판을 마련해 지역 웹 소설 창작자 양성 및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콘텐츠에디터교육’은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해 콘텐츠의 지적가치를 알릴 수 있는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의 지역 에디터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뉴미디어파사드교육’은 뉴미디어 기술 교육을 통해 건축, 광고, 공연 등 타 업계 진출에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창작·창업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상상브릿지’ △부산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일명 ‘빅스피커’)를 초청해 그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분야 창작과 창업에 대한 영감을 제시하는 ‘드림스퀘어’ △사람이 곧 책이 되고 그 사람책과 참여자들이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여러 조언과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창의적인수다’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작과 창업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롤리폴리데이’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창작·창업자들 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소그룹 형태의 모임을 만들고 실제 창작과 창업에 관련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토토즐브런치’, 창업과 관련된 주제를 가진 영화를 보고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를 초대해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스타트업영화제’도 함께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콘텐츠분야 창작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공식 페이스북 및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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