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주가연계증권, ELS 중 1조8,000억원어치가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9일 현재 홍콩H지수 ELS 발행잔액 37조원 중 12개 증권사의 28조4,000억원어치 물량을 분석한 결과, 녹인에 도달한 물량이 1조4,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전체 ELS 발행잔액으로 환산하면 원금손실구간에 도달한 ELS는 1조8,000억원어치에 달한다는 게 나이스신용평가의 추정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상위권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