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제4이통사업자 선정 또 무산… 7번째 불발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또 무산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한 3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세종모바일, K모바일, 퀀텀모바일 3개사 모두 자격 미달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이들은 11월 적격 심사를 통과해 본심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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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회는 탈락의 주요 요인으로 자금조달 계획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 부족과 망 구축·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미흡을 꼽았습니다. 특히 재정문제는 이번 심사 통과의 핵심으로 지적돼왔습니다. 지난 7월 진행된 제4이동통신사 본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KMI의 경우에도 기술적 능력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재정적 능력에서 최대주주가 설립예정 법인인 점 등 때문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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