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해외에서 한국작가·한국문학 검색 쉬워진다

앞으로 외국에서도 한국어로 된 국내외 작가 및 연구자의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세계적인 도서관 서비스 기관인 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OCLC)가 운영하는 ‘가상국제전거파일(VIAF)’에 제공된 국내외 22만 명의 저자정보를 2월부터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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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저자정보DB에 포함된 한국인 저자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등록되는 ‘국제표준이름식별기호(ISNI)’가 부여된다. ISNI는 창작자에게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기호로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국제 표준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VIAF 참여로 한국어로 된 자료를 취급하기 어려웠던 해외도서관이나 서점 등이 한국 자료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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