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에 지능형 CCTV 솔루션 테스트베드 구축된다

범죄를 막고 생활 안전을 향상시켜주는 지능형 CCTV의 테스트베드가 부산에 구축된다.


부산시는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경성대와 함께 3일 서울 송파구 KISA에서 지능형 CCTV 솔루션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솔루션 테스트베드’란 다양한 상황의 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지능형 CCTV 솔루션의 성능을 시험하고 우수제품에 대해 인증을 해 주는 지원시설로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과 부산에 설치·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 있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솔루션 테스트베드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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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CCTV 관련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능형 CCTV 영상DB 구축, 지능형 CCTV 시험·인증체계 마련,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 재난·재해, 생활안전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 사람, 사물 등의 색상, 모양, 크기 등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고 검출하는지가 핵심기술이다.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의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는 등 국내 매출이 연 2조8,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지능형 CCTV 솔루션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권 사이버침해관제센터 및 사이버집적단지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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