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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올 해 매수 1위 '삼성카드'

셀트리온 가장 많이 팔아 대조


올해 기관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카드고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셀트리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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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1조5,603억원 규모로 삼성카드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순매수 2위인 포스코의 2,666억원 보다 6배 가량 많은 규모다. 삼성카드는 최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인수하는 등 매각 이슈로 인해 기관투자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 다음으로 순매수가 많았던 종목은 롯데케미칼이 2,126억원, LG전자 2,040억원, 네이버 2,029억원, 삼성물산 2,0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기관투자가들은 셀트리온을 1,936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셀트리온 외에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종목은 LG생활건강(1,425억원), 기아차(1,135억원), 삼성SDI(1,117억원), LG화학(1,101억원), 삼성전자(1,050억원), 현대증권(1,016억원) 등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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