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서울경제TV] 대우건설, 4.8억 달러 갠지스강 교량 수주

인도 최대건설사 L&T와 공동수주… 지분 50%

카치다르가-비뒤퍼 지역 22.76㎞ 교량 신설

대우건설 16년만 인도 재진출… 경제협력 성과

대우건설이 16년 만에 인도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도 갠지스 강을 가로지르는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교량공사 건설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주관사 자격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공동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50%인 2억4,000만 달러, 한화로 2,8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은 비하르주의 주도인 파트나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20km 가량 떨어진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22.76km 길이의 횡단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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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사는 작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한 이후 따낸 첫 대형공사입니다. 이번 사업 수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00년 다울리 강가 수력발전소 공사 이후 16년 만에 인도 건설시장에 재진출하게 됐습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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