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경제경영 관련 약 60개 학회가 참여한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학술대회 첫날인 17일 ‘자유, 사적소유, 경쟁 - 시장경제의 자원배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만찬에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18일엔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리의 뉴 노멀 - 그 본질과 처방’을 주제로 연설한다. 조 명예교수는 현재 경제정책 운용 방식이 효용성을 다했다고 진단하고 경제의 기초를 완전히 다시 세우는 작업에 하루 빨리 착수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이날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해 발표한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