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오비맥주, 물 부족 지역에 2L생수 3만병 지원

‘물 사랑 걷기’ 환경캠페인 적립금 1,500만원 기탁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5일 물 부족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환경캠페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모금 행사는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임직원들이 직접 걷고, 참가한 임직원 1인당 1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약 5,000박스(2ℓ기준, 3만병)의 생수를 사전에 준비해 겨울과 봄철 가뭄, 홍수, 태풍, 집중호우 등의 수해 피해 발생 시 해당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유사시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포함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jehan@sed.co.kr

1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회관에서 장유택(왼쪽) 오비맥주 전무가 박영진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에게 생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비맥주1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회관에서 장유택(왼쪽) 오비맥주 전무가 박영진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에게 생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비맥주




한지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