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세요



한국SC은행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주제로 한국SC은행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진행한다.


목소리 기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한국SC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웹 및 모바일 사이트(www.sc-goodproject.co.kr) 또는 서울 종로구 한국SC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소리 기부 참여자는3월 25~27일 한국SC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이 심사하는 ‘목소리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285명의 목소리 기부자는 150종의 경제교육 콘텐츠를 녹음하게 된다. 최종 선발여부와 관계 없이 착한목소리페스티벌 현장 방문자 가운데 희망자들은 ‘금융 용어 500종’ 녹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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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된 경제교육 오디오 콘텐츠는 오는 4월 중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SC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약 21만5,000명이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행책, 영화, 미술작품, 서울시 문화재 묘사 관련 콘텐츠 등이 개발됐으며 총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이 제작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유관단체 등에 기부됐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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