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대 간호학과 박혜진, 국가시험 전국 수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의 박혜진씨. 박씨는 지난달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울산대학교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의 박혜진씨. 박씨는 지난달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석합격의 주인공은 19일 이 대학을 졸업하는 박혜진(22·여)씨로 지난달 22일 전국 대학 간호학전공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1만8,655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95점 만점에 279점(94.6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합격자 1만7,505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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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인 서울시보라매병원에 입사한 박 씨는 “성심성의껏 환자를 간호하고, 간호전공 후배들에게는 롤 모델이 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2007년 신설 후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는 교과과정 운영으로 학과 개설 후 첫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연구간호사와 진학자를 포함해 해마다 100%의 취업률을 보이면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국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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