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은 오는 19일부터 4월말까지 교량과 터널, 낙석위험, 절개지 등 호남지역 국도 129개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에는 익산국토청과 4개 국토사무소 직원, 민간 전문가 등 130여명이 투입된다. 특히 위험도에 따라 시설을 분류한 뒤 차별화된 점검을 실시,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점검결과를 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은 지난해에도 국가 대안전진단을 통해 99개 국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을 진행,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 예방에 기여했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국도에서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