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612만달러(약 74억원)의 자선기금이 조성됐다. 프레지던츠컵 사무국은 이번 자선기금은 11차례 치른 이 대회 역대 최고액이며 대회에 참가한 총 33명의 선수, 단장 등이 지정한 세계 자선단체 등에 기부된다고 18일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이 2년마다 벌이는 남자골프 대륙 대항전으로 지난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상금이 없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참가비를 받지 않고 대회 수익금을 선수와 단장 등이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는 참가자당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가 기부된다. 참가자들의 기부 금액 외에도 한국펄벅재단에 10만달러(1억2,000만원), 골프 육성 재단인 '퍼스트 티' 한국지부 설립을 위해 100만달러(12억2,000만원)가 전달된다. 또 117만7,000달러(14억4천만원)는 한국에 기반을 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대회를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팀 핀첨 커미셔너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모든 분께 감사한다. 지난해 두 팀이 펼친 명승부는 골프 역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9월에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이 2년마다 벌이는 남자골프 대륙 대항전으로 지난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상금이 없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참가비를 받지 않고 대회 수익금을 선수와 단장 등이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는 참가자당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가 기부된다. 참가자들의 기부 금액 외에도 한국펄벅재단에 10만달러(1억2,000만원), 골프 육성 재단인 '퍼스트 티' 한국지부 설립을 위해 100만달러(12억2,000만원)가 전달된다. 또 117만7,000달러(14억4천만원)는 한국에 기반을 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대회를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팀 핀첨 커미셔너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모든 분께 감사한다. 지난해 두 팀이 펼친 명승부는 골프 역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9월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