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국 나사 우주인 공채에 역대 최다 1만8000명 몰려

10명 안팎을 선발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인 공채에 역대 가장 많은 1만8,3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8~14명을 선발하는 나사의 오는 2017년 우주인 양성과정에 직전인 지난 2012년 공채보다 3배가량 늘어난 총 1만8,300명이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선발되려면 약 1,300∼2,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셈이다.

나사는 이번 공채에서 과학이나 수학·엔지니어링 등 이공계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전문 분야에서 최소 3년의 경력 또는 제트기 주조종사로 최소 1,000시간의 비행 경력을 갖춘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다.

나사는 1959년 7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00명의 우주인을 선발했으나 현재 비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인은 47명에 그친다. /신경립기자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