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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며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268건(20일 기준)으로 지난해 2월 전체 거래량(8,539건)의 38% 수준에 그쳤다. 이는 최근 3년 서울 아파트 2월 평균 거래량(6,502건)은 물론 최근 5년 평균(5,856건)에도 못 미친다.
일 평균 거래량으로 따지면 더 큰 차이가 드러난다. 역대 2월 서울 아파트 일평균 거래량은 최근 3년 평균 232건, 최근 5년 평균 209건이었지만, 이달엔 164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가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타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택 매매 시 거치 기간을 1년 이내로 줄이고 원리금을 분할상환해야 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