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람객 145만명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의 인프라에다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연중 휴일 없이 관람객을 맞는 것이다.
쥐라기 로드와 한민족 문화관, 신라문화역사관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크게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행사에서 극찬을 받은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 비단길·황금길, 일루미네이션 쇼 등도 다시 선보인다.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 공간에서는 매월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프라모델 창의체험전, 실크로드 문물체험, 패밀리 페스티벌, 워터워 페스티벌, 월드푸드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엑스포의 대표 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과 정동극장의 해양 판타지 액션춤활극 ‘바실라’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4월부터는 공원의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크로드 관람 열차가 운영되고 여름에는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고,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된다./경주=손성락기자 ssr@sed.co.kr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석굴암을 HMD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