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25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470억원)보다 14.5% 증가한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3.9%의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기록한 오리엔트정공의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들의 지분법 평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6억7,000만원을 포함해 13억2,000만원의 이익을 실현하며 인수 이후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의 매출 규모는 2011년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향상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초에도 추가 신규 수주에 성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부품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장 배경으로 그룹의 지원과 전임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 양 측면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설비 증설로 부품 공급 또한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