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부토건, 감자에 3자배정 유증결정…52주신저가

삼부토건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결정을 내린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29일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9.15%하락한 2,09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26일 삼부토건은 보통주 731만8,553주의 감자결정을 공시했다. 감자 후 자본금은 74억2,067만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148만4,134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비율은 83.14%이며, 감자기준일은 3월 3일이다. 감자 후 신주는 4월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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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삼부토건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6,078만1,872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1주당 액면가액과 신주 발행가액은 각각 5,0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9일이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국민은행·KEB하나은행 등 회생채권자들이다

한편 삼부토건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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