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철도시설공단, 360억원 방글라데시 철도감리 계약수주

420억원 인도 PM사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쾌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8일 방글라데시 철도청(BR)과 현지에서 약 360억원 규모의 철도개량 감리사업을 공동 수주해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과업수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기존의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중이며 이번 계약은 ADB(아시아개발은행)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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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공동 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 및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5년간 방글라데시 동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간(Akhaura~Laksam·72km) 단선철도의 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윤 철도공단 해외사업처장은 “지난달 체결한 인도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사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성과로 인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의 연이은 쾌거”라며 “올해부터 공단이 전략 진출지역으로 지정해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 철도시장에 호재로 작용 할 뿐 아니라, 공단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중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제 철도프로젝트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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