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현대차 명차브랜드 ‘제네시스’ 첫차 나왔다

‘제네시스’ 첫모델, 3.3터보·5.0가솔린엔진 두모델



[앵커]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명차브랜드 ‘제네시스’의 첫번째 모델인 EQ900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에쿠스 후속모델로 알려진 대형세단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혜영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대차가 창립 이후 최초로 론칭한 고급차브랜드 ‘제네시스’의 첫차가 탄생했습니다.

EQ900으로 3.3터보엔진과 5.0가솔린 엔진 두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서 내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명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EQ900 출시는 현대차 입장에서 대중차 브랜드에서 프리미엄브랜드로 발돋음하는 신호탄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차세대 핵심인 자율주행 기능에 신체조건별 자세 조정이 가능한 퍼스트클래스 VIP 시트를 적용하는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했습니다.

관련기사



특히 EQ900은 완전 자율주행차의 전초 단계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하면 자동해제될 때까지 운전을 도와줍니다.

‘EQ900’는 초대형 럭셔리세단에 맞는 차체의 안전성을 위해 초고장력 강판 강도를 3.2배 높였습니다. 이에따라 EQ900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181%이상 향상됐습니다.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48년 동안 쌓아온 가솔린 엔진기술을 집약한 람다 엔진으로 최대출력 370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해외동급 터보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이라는게 현대차 설명입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EQ900이 고급차브랜드 제네시스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이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