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박 대통령 “중국 기업 M&A 검토”… 국내 상장 중국기업 동반 급등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기업에 대한 지분매수 또는 인수합병(M&A)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동반 급등 중이다.

홍콩에 설립된 웨이포트는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보다 29.90%(209원) 오른 9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도 8.91% 오르고 있으며, 차이나그레이트(7.21%), 차이나하오란(6.30%), 에스앤씨엔진그룹(5.60%) 등 중국 기업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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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전날 국민경제 자문회의에서 “일본, 유럽 등이 중국 성장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큰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이처럼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이 어렵다면 간접 투자를 통해서라도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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