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과학·액션 융합스토리 ‘14일의 여인’ 출간

전국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 수록

과학·액션 융합스토리 ‘14일의 여인’ 표지. 사진제공=대전시과학·액션 융합스토리 ‘14일의 여인’ 표지.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대전의 특화분야인 ‘과학’과 ‘액션’을 아우르는 과학·액션 융합스토리 단편선 세 번째 책 ‘14일의 여인’(사진)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편선은 2015년 대전시 ‘문화콘텐츠 교육지원사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스토리랩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교육지원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원천스토리, 단편소설, 단편시나리오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의 상징물인 ‘과학’과 ‘액션’을 소재로 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이미 활동하고 있는 장르작가들에게도 ‘초대작’을 수록하여 소설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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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화를 시도해 단편영화는 물론, 보드게임과 만화·웹툰창작센터 입주 작가와 협업해 공모전 제출용 웹툰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발간한 단편선 중 첫 번째 작품 ‘대전(對戰)’ 수록작 ‘레어템의 보존법칙’은 영화화 준비중이며 앞으로 대전에서의 교육지원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은 풍부한 과학소재와 함께 대전액션영상센터, HD드라마타운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인터스텔라’와 같은 SF흥행작을 만들 수 있는 토양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만화?웹툰창작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해로 단편선 제작 외에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개발을 통해 지역 작가 발굴은 물론, 지역 문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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