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교단의 법제· 행정의 체계를 확립해 법치교단으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기여한 윤산 김윤중 원정사가 4일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세수는 90세, 법랍 70년.
김 원정사는 지난 1946년 유일학림(현 원광대학교) 제1기생으로 입학해 졸업한 후 1955년 총부 사서부장겸 감찰부장으로 봉직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10시30분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