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中시장 연동 레버리지 ETN 16일 첫선

'삼성 레버리지 China 선물'

중국 증시에 연동된 상품으로 레버리지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첫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ETN 상품인 '삼성 레버리지 China 선물 A50'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ETN은 중국 주식과 연동하는 첫 레버리지 ETN이다.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FTSE China A50 선물' 일일 수익률의 2배 수익을 추종한다. 장기 투자 시 기초자산 가격 등락에 따른 복리 효과로 레버리지 투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단기투자에 적합하다.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FTSE China A50 선물 상품은 최근 3개월간 -12.9%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 수요는 꾸준하다"며 "이 상품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ETN 시장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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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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