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삼성·LG 가정용 세탁기, 북미서 점유율 높였다

삼성·LG 가정용 세탁기, 북미서 점유율 높였다

1·2위 월풀·메이텍, 작년 대비 점유율 소폭 하락

LG전자 11.5%·삼성전자 11%로 점유율 상승세

세탁기 반덤핑분쟁 승소로 상승세 이어질 듯

WTO패널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관세 WTO협정

북미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선두자리의 월풀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월풀과 월풀에 인수된 메이텍이 1,2위로 4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풀의 점유율은 2014년 22.8%에서 2015년 22.7%로, 메이텍은 20%에서 19.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1.3%에서 11.5%로, 10.7%에서 11%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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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세탁기 반덤핑 분쟁에서 승소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미 세탁기 반덤핑 분쟁 관련 WTO 패널은 최근 “2013년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에 9~13%에 달하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조치는 WTO 협정에 위반된다”고 판정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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