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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글로벌 이벤트 앞두고 강보합

코스피가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1,970선에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5.79포인트(0.29%) 오른 1,978.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최근 환율하락과 유가 상승 등 대외 글로벌 환경 개선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와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글로벌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장 초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2포인트(0.09%) 상승한 17,22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기관은 3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1.06%), 서비스(1.04%), 의료정밀(0.8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0.61%), 보험(-0.30%), 은행(-0.19%)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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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0%), 한국전력(0.34%), 삼성물산(0.67%), 삼성생명(0.44%)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0.67%), 현대모비스(-0.80%),SK하이닉스(-0.16%)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87%) 오른 697.04포인트를 기록하며 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55전 오른 1,187원65전에 거래되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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