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수도권 공략 손잡은 전북銀-현대證

판교에 금융복합점포 1호점

판교지점개점
김한(왼쪽 세번째) JB금융지주 회장과 윤경은(〃 네번째) 현대증권 사장, 임용택(〃 일곱번째) 전북은행장이 15일 성남 판교 금융복합점포 개점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B금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현대증권과 손잡고 성남 판교 신도시에 금융복합점포를 개점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5일 성남시 판교 신도시에 금융복합점포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점포는 은행과 증권사가 연계영업을 하는 곳이다. 판교 복합점포는 특히 지난해 4월 전북은행이 경기도 내 첫 지점인 수원 지점 개설 후 두 번째로 개점하는 곳이라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

JB금융은 최근 지역색을 벗고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계열 은행인 광주은행 또한 올해 10여개 내외의 점포를 서울·경기·인천 등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현대증권과의 협업 모델이 시너지를 낼 경우 경기도 지역에 추가적으로 금융복합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복합지점을 통해 경기도 내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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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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