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ISA 판매 사활 거는데… 시장금리는 계속 하락세

코픽스 0.08%P 떨어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로 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을 담은 ISA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시장금리는 계속해서 인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57%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 또한 1.82%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은행들이 조달한 은행채와 예·적금 금리를 반영한 것으로 은행의 수신 금리 추이에 후행하는 지표다.

은행채 금리가 지난달 1.65%에서 1.53%로 하락한데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 또한 하락한 것이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2개월째 하락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부 상승했으나 2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금리가 계속해서 인하 압박을 받으면서 ISA에 편입되는 예·적금 상품 또한 금리 메리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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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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