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2016 서경 하우징 페어] 롯데건설 '롯데캐슬', 로고 디자인 교체 등 브랜드가치 제고… '의정부 롯데캐슬' 적용

이달 공급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민간특례사업 방식 '공원아파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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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 84㎡A 거실. 롯데캐슬의 새로운 브랜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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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1999년 '롯데캐슬'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 올해 이 회사는 대대적인 브랜드 교체에 나섰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롯데건설의 혼을 담자'는 목표에서다. 오는 23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는 경기 의정부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에 롯데캐슬의 진화된 로고가 적용된다.

◇브랜드 교체 나선 롯데건설=롯데건설은 여느 회사보다 올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로고 디자인 교체에 나선다. 기존의 고전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클래식하지만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롯데캐슬을 대표하는 '검독수리' 로고를 보다 현대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단순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독수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강조하고 독수리를 감싸던 방패를 가슴으로 옮겨 주거 브랜드로서 보호와 안전의 의미도 강화했다.

3월 말에 경기 의정부에서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아파트에도 롯데캐슬의 진화한 로고가 적용된다. 호원동 직동근린공원 부지에 짓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주인공이다. 마치 숲 속에 생활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원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으로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총 1,85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두 가지 타입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특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방식으로 공급되는 첫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23일 1순위 접수=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주거환경의 쾌적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직동근린공원은 총 86만4,955㎡ 규모이며 이번 사업에서는 그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42만7,617㎡의 면적이 새롭게 조성된다.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 면적의 세 배가 넘는 규모로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캐슬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의정부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또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의정부시청·예술의전당·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CGV·도서관·의료원·보건소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실내 골프,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및 조경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최대 규모의 단지인데다 롯데건설이 의정부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의정부를 대표할 명품 주거타운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 범골로 80 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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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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