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2016 서경 하우징 페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빅데이터로 자료 수집·주부 의견 수렴… 소비자 최적 상품 설계

파주 '힐스테이트 운정' 2,998가구 분양

독창적 색채 다자인 '아트 컬러' 눈길

준공전 입주자 사전점검해 결함 처리

강서_힐스테이트01 (1)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탁월함과 고급스러움으로 다른 건설사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 강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강서 힐스테이트'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정체성을 '탁월함(Excellence)'이라고 설명한다. 현대건설의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가들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아파트를 짓고 그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브랜드 표어도 '현대가 짓는 탁월한 주거공간'이다. 또 현대 힐스테이트 로고는 맵시 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Hyundai)'와 '힐스테이트(Hillstate)'의 머리글자인 'H'를 상징화했으며 색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맛을 내는 와인에서 착안해 '와인색'을 적용했다.

◇H-상품기획 데이터 베이스 운영=힐스테이트의 탁월함과 고급스러움은 현대건설의 고객 중심 설계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탁월한 주거공간 가치를 구현하기 위하여 'H-상품기획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그 답을 구하겠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택시장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최신 상품 정보를 수집한다. 그 후 주부 전문가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품 최적화 조사와 입주 후 만족도 조사 등 소비자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에는 다른 건설사와 구별되는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난다.

우선 외부 설계에서 보여주는 독창적인 색채 디자인 시스템인 '아트 칼라'가 대표적이다. 아트 칼라는 2009년 세계 최고의 색채 전문가인 프랑스 랑클로 교수가 개발해 현재까지 전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도시 위치, 건물 형태,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분석한 뒤 적용되며 건물 내외부와 조경·사인물 등 조화로운 색채 코디네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내부 설계 중에서는 '무브 앤 핏(Move & Fit)'이라고 불리는 맞춤형 설계가 돋보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내부 공간에 '2 알파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힐스테이트는 2013년 위례 송파 사업 이후 모든 사업지에 맞춤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안심 아파트도 장점…올해 1만6,000여가구 분양=아파트 단지의 안전성도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힐스테이트는 2014년 수원 영통 이후 대부분 단지에 '셉티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을 받고 있다. 또 올해 경기 광주 태전 이후 모든 단지에 현관 안심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안심 아파트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힐스테이트는 다양한 품질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준공 4개월 전부터 입주 전까지 1~2차에 걸쳐 사내 준공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부 매니저들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 가구의 결함을 일일이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다. 준공 30일 전 실시하는 입주자 사전점검 시 고객이 직접 점검한 결함은 입주 전 모두 처리하고 있다. 특히 입주일부터는 'AS 전담팀'을 현장에 상주시켜 입주 초기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당일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총 1만6,787가구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 힐스테이트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해외에서도 국내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