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이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한유화는 온산 NCC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6월 초에는 NCC 규모가 현재 47만t에서 80만t으로 생산능력이 약 70%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틸렌 생산 시 함께 만들어지는 프로필렌과 BTX 생산능력도 기존 대비 약 50~63%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외형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NCC 증설이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규모의 확대로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았던 폴리머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