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 이후 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유럽 여행의 위험이 적지 않다고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테러리스트 그룹이 가까운 시기에 유럽의 스포츠 행사나 유명 관광지, 식당 및 교통시설들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을 계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미국민에게 유럽에서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시 경감심을 가져야 하고 종교 행사 등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