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팬오션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4분기 매출액은 4,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48.6% 늘어났다”며 “비수기, 불황 속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6,200원으로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졸업 이후 꾸준하게 운영 선대를 늘리고 있다”며 “2·4분기 167척이었던 선대는 연말까지 250척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이어 “운영선대 규모가 팬오션 전체 실적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