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1,000억弗 인도 방산시장 정조준

인도 방산전시회 참가

LIG넥스원이 주력 분야인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1,000억달러 규모의 인도 방위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인도 국방부 주최로 오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 고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디펙스포 인디아(Defexpo India) 201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디펙스포 인디아는 지난 1997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군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32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2012년부터 3회 연속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함대함유도무기 ‘해성’과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 등 정밀 유도무기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인도는 2014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무기 수입국(56억달러)다. 현재 인도 방산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관련기사



홍승규 LIG넥스원 해외사업본부장은“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인도와의 방산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정밀유도무기의 인도 시장개척을 통해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