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4·13 총선 후보등록 마무리…경쟁률 '3.73대 1'

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경쟁률이 3.73대 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까지 253개 지역구에 총 94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경쟁률(등록마감 기준)은 2004년 17대 총선 4.84대 1, 2008년 18대 총선 4.57대 1, 2012년 19대 총선 3.76대 1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총선에는 25개 정당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당별 지역구 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 248명, 더불어민주당 235명, 국민의당 173명, 민중연합당 56명, 정의당 53명 등이다. 무소속 후보는 1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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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후보가 출마한 서울 종로가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선거구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혼자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정당투표에서 기호 1번은 새누리당, 2번은 더불어민주당, 3번은 국민의당, 4번은 정의당, 5번은 기독자유당, 6번은 민주당 등으로 결정됐다.

후보자들은 오는 31일 0시부터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13일 동안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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