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는 개관 후 3년 동안 직·간접 투자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3,287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투자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2,822개에 달하고 지원규모는 2,235억원이다. 지난 3년 동안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17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난 2012년 개관한 국내 최초 복합 창업지원기관이다. 창업공간과 네트워크, 투자, 멘토링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다른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디캠프의 창업 지원 시스템을 벤치 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